아래 동영상은 네덜란드 록 그룹 zZz의 노래 'Running with the Beast'의 뮤직비디오입니다.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음악장르입니다만, 이 뮤직비디오에는 단 두 마리의 닭이 등장하는데 닭이 싸우는 모습과 rock이 이런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 미처 몰랐고, 덕택에 음악마저 아름답게 들립니다. 게다가 이들은 두 마리 닭의 몸과 발에 물감을 묻혀 종이 위에서 싸우게 한 뒤 자국을 남게했는데, 그로 인해 또 하나의 예술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이런 것을 두고 일석이조라고 하나요? 확인된 바는 없지만, zZz에 의하면 두 닭 중 어느 것도 피를 흘리지 않았으며 상처 또한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동영상 마지막에 보면 이렇게 그린 그림이 상당히 많던데, 이거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다음은 이 뮤직비디오 제작과정이 담긴 동영상입니다. 닭만 등장해서 꽤 저렴한 뮤직비디오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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