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수염을 기르고 싶은 분들을 위한 희소식

2008. 8. 8. 14:31, 경제, 생활odlinu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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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redit: Korea Times

메이저 리거 박찬호가 예전에 염소수염을 길러 잠깐이나마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Goatee'라고 하며, 입 주위 일정 부분만 수염을 길러 그 모양이 염소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염소수염을 기르고 다니는 남자들은 찾아 보기 힘듭니다. 콧수염과 턱수염만 조금씩 기르는 사람들은 있지만, 외국인들처럼 완벽한 염소수염을 갖고 계신 분들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일단 우리나라 사람들 중 대다수는 수염이 코와 턱에만 나고, 수염을 기른다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그만큼 폐쇄적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 중 콧수염 기르고 계신 분들을 찾아보기 힘든 이유가 바로 이 점 때문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야근에 찌들어 수염깎을 시간이 없는 분들을 제외한다면 말이죠.

수염을 원하는 모습으로 기르려면 많은 공을 들여야 합니다. 자칫 지저분해 지지 않기 위해 음식을 먹을 때도 주의해야 하고, 매일 수염이 자라기 때문에 자주 다듬어 주어야 합니다. 다듬는 중에 가위나 면도기가 헛나간 나머지 원하는 모양이 나오지 않을 경우엔 마음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마치 학창시절 두발검사에 걸려 쥐가 뜯어 먹은 듯한 머리 모양새를 하고 시내를 활보 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Scott Bonge가 만든 Goatee Saver를 사용하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유는 사진으로 설명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사용방법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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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via Goatee Saver


Source: Gizm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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