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Bing)이 카약(Kayak)을 베꼈을까?

2009. 6. 25. 21:32, 과학, ITodlinuf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 차게 시작한 검색 서비스 빙(Bing)을 가지고 여러 말이 많다. 구글 신에 이어 빙 신도 탄생할 것인가, 또는 빙이 음란물 검색엔진이라는 둥 마이크로소프트의 바람대로 구글을 따라잡기란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카약(Kayak)이라는 여행 전문 검색 업체가 마이크로소프트 측에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일단 두 웹페이지를 비교해보자. 아래는 카약의 첫 페이지다.

그리고 빙 첫 페이지 왼쪽 메뉴에서 Travel을 선택해 들어가면 아래 화면이 나타난다.

뭔가 수상쩍지만, 여행사 웹사이트마다 이 양식은 비슷해서 아직은 "너 베꼈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기가 쉽지 않다. 이제 두 웹사이트에서 비행기 편을 하나 알아보자. 2009년 7월 16일에 서울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발해 7월23일 돌아오는 항공편이다. 첫 번째 그림이 카약, 두 번째가 빙이다.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빙, 이래도 되는 거니? 실망이야.


Source: Wired

오바마 벤치마킹(베끼기)의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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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미국 항공권 단돈 16,000원
전 세계 비행기들의 이동상황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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