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단련 겸용 알람시계

2008. 7. 16. 10:56, 디자인, 예술 — odlinuf 씀

image credit: Fred & Friends

알람시계가 있다해도 시간을 맞춰놓고 자도 막상 시계가 울리면 급한 불을 끈 다음 다시 잠들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알람시계 기능 중 가장 먼저 등장했던 것이 '스누즈(snooze)'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그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 많은 아이디어 알람시계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 눈길을 끌었던 것은 정신없이 돌아다니면서 울리는 시계와 알람을 울리며 날아다니는 시계였습니다. '짜증나겠다'가 저의 첫 반응이었습니다.

여기 체력단련과 정시기상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알람시계가 있습니다. 덤벨모양의 시계로서 알람을 끄기위해서는 일어나서 반드시 30번을 들었다 놨다 해야한답니다. 무게가 어느정도 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남녀공용일 것이라고 추정해 봤을 때, 그다지 무겁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원하지 않는다 해도 약 30초 간은 이 덤벨로 이두박근과 삼두박근 등 근력을 키워야 하는데, 알람시계로 이만한 것은 없어 보입니다. You Win!

image credit: Fred & Friends

제품이름: Shape Up
가격: 확인불가.

Source: Fred &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