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나의 독서론

2009. 6. 10. 22:29, Oddly Enough 소식odlinuf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참조

사실 이 릴레이 주제는 처음 시작하신 inuit 님 블로그에서 접했습니다. 늘 느꼈지만, "참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구나."하고 잊어버렸는데 어젯밤 갑자기 '누나'mooo 님이 제게 이 릴레이를 들이미시는 겁니다. 그래서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좀 했었지요.

그리곤 도망치다시피 해서 컴퓨터를 끄고 잠자리에 누워 잠깐 생각을 해봤습니다. 독서가 내게 뭘까? 딱히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이라 그러다 그냥 잠들 줄 알았지만, 뜻밖에도 해답은 아주 쉽게 떠올랐습니다. 제 머리가 아닌 밖에서요. 어젯밤에 비가 많이 왔다는 건 다 아실 겁니다. 그 빗소리를 통해 옛 속담이 떠오르더군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그래서,

1. 독서란 가랑비입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처음엔 아무렇지 않아도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옷은 흠뻑 젖고 맙니다. 독서도 마찬가지지요. 꾸준히 읽다 보면 우리 몸과 마음은 책이 전해주는 지식과 감동으로 어느새 흠뻑 젖게 마련입니다. 뜬금없이 떠오른 생각이지만, 평소 생각하던 바와 아주 잘 맞아 떨어져 릴레이 답으로 삼았습니다. : )

2. 앞선 릴레이 주자

누님
mooo 님

3. 릴레이 받으실 분

요새 제가 트위터에 빠졌다는 건 알 만한 분은 다들 아실 텐데,
그곳에서 알고 지내는 분 중에 책을 엄청나게 좋아하시는 토양이 님.
바쁘신 와중에도 웹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 주시는 마키디어 님.

이 두 분께 넘겨 드립니다. 받아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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