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프랑스는 세계에게 가장 권위있는 자전거 경주대회인 Tour De France가 한창입니다. 총 23일, 휴식은 단 이틀뿐. 따라서 선수들은 자그마치 21일동안 쉼없이 자전거에 앉아 페달을 밟아야 합니다. 이렇게 혹독한 경기이니 우승은 둘째치고 완주한 선수들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호주 방송사인 SBS(응? 서울방송?)은 자사의 Tour De France 중계방송을 광고하기 위해 회전광고판을 멜버른 길거리에 설치했습니다. 이 광고는 자동으로 회전되는 방식이 아니라 자전거를 탄 사람이 페달을 밟아야만 광고판이 돌아가게 됩니다. 불쌍한(?) 이 주인공은 Tour De France 경기와 똑같이 오는 25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헬쓰센터도 아닌 도심 한복판에서 페달만 굴리고 있어야 합니다. 광고효과는 톡톡히 볼 것 같습니다.
image credit: Ads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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