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이 엄선한 유튜브 명작 50

2008. 8. 31. 21:25, 영화, 방송odlinuf

image by jonsson (flickr.com/photos/karljonsson)

구글의 인수/합병 사례 중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유튜브. 그도 그럴 것이 '인터넷 동영상'하면 누구든지 유튜브를 떠올리게 되고, 또 웬만한 동영상은 모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런 회사를 인수한 구글도 대단하지만, 재미있는 동영상을 방 안에 앉아 혼자서만 키득대며 감상하던 사람들을 '유튜브'라는 웹사이트로 끌어들인 창업자 세 명이 더 대단합니다. 얼마 전 방한했던 유튜브 창업자 Steve Chen의 말대로 그들이 서비스를 시작한 시기는 절묘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유튜브에는 정말 수많은 동영상들이 존재합니다. 불과 수 분 전에 끝난 TV 프로그램이 올라오는가 하면, 예전 같으면 꿈도 못꿨을 그야말로 진귀한 동영상을 발견할 수 있는 곳도 바로 유튜브입니다. 영국의 일간지 Guardian 인터넷판에서 (개인적으로) 흥미있는 작업결과를 내 놓았더군요. 예술분야별로 희귀하고 값어치 있는 동영상 클립을 선별하여 한 자리에 묶어 놓은 것입니다. 연극, 음악, 미술, 문학 등으로 나누어 총 50개의 걸작들이 선정되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디언으로 고고!

The 50 greatest arts videos on YouTube

제가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분야는 jazz이기에 이곳에 선별된 동영상 다섯 개 중 네 개를 소개할까 합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Oddly Enough의 프로필 이미지는 재즈 트럼페터 Dizzy Gillespie입니다. Oddly enough와 제가 좋아하는 Gillespie가 연주하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즉흥적으로 정한 사진입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보니 원래부터 트럼펫을 연주할 때는 그 모습이었군요. 그와 함께 출연하는 색서폰 연주자는 Charlie Parker입니다. 간만에 가디언이 엄선한 재즈와 함께 좋은 시간 되시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Charlie Parker, Dizzy Gillespie - Hot House, 1952


Billie Holiday - Strange Fruit, 1959


John Coltrane - My Favorite Things, 1961


Dinah Shore & Ella Fitzgerald, 19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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