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향이 Oddly Enough와 안성맞춤이랍니다

2009. 2. 5. 01:29, 쉬어가기odlinuf

테스트같은 거 잘 해보는 성격이 아닌데, 오늘은 괜히 '한번 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냅다 해봤습니다. 결과는...

"어제는 내일 같지 않을 것이고, 변덕 외에는 아무것도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 퍼시 B. 셀리

참신한, 희귀한, 새롭고 독특한 것들을 추구하는 영역입니다. 좋아하는 것에 특별한 기준은 없으며 오직 나 자신의 느낌과 주관, 변덕이 중요한 곳입니다. 개성도 줏대도 없는 따라쟁이들, 지적인 척 잘난 척하는 속물들, 너도나도 사보는 베스트셀러, 아줌마들이 떠들어 대는 뻔하고 지루한 연속극들은 추방될 것입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건방지거나, 못 생겼거나, 심하게 시대착오적인 것들에 비교적 너그러운 편.
  • 무엇에든 쉽게 질리는 경향. 이 때문에 끊임없이 더 새롭고 참신하고 희귀한 것을 찾는 편.
  • 워낙 취향이 주관적이라 좋아하는 것에 기준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음. 참신하고 희귀한 것이 좋다지만 너무 특이한 그림이나 소설은 싫어할지도 모르고, 지겹게 듣는 대중가요 중에도 뜻밖에 좋아하는 곡이 있을 수도 있음.
  • 대중이 찾지 않는, 음지에 숨은 보석을 발견하는 재주가 있음. 우수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 아무도 안본 훌륭한 독립 영화 등 숨은 진주를 찾아내 사람들에게 알리는 문화 메신저의 역할을 하기도 함.


 참신한, 희귀한, 새롭고 독특한 것들을 추구하는 영역

Oddly Enough란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아주 마음에 드는 말입니다. 더 나아가 칭찬처럼 들립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글 소재를 찾을 때에도 위에 쓰인 그대로 '특별한 기준은 없으며, 오직 나 자신의 느낌과 주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끔 다 작성한 글도 마음에 들지 않아 삭제하곤 한다는 점에서 '변덕'이란 것에도 수긍이 가는군요. 구구절절 제가 원하는 말만 늘어놓아서 이거 뭐 저를 위한 테스트인 것만 같다는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바람직한(?) 취향을 갖고 Oddly Enough를 운영해 나갈 테니, '변덕'같은 거 내던져 버리시고 저와 함께...좋아, 가는 거야~! :-)

테스트를 해보시려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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