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by xiaming (flickr.com/photos/xiaming)
올림픽 특집 - Part II
영국은 누드에 대해서 우리보다 훨씬 관대한 곳입니다. 대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흔쾌히(!!) 옷을 벗어 던지고 가릴 곳만 교묘히 가린 채 자신들의 누드사진으로 달력을 만들어 팔기도 하는 그런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달력을 제작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후에는 주인공들이 그전처럼 당당히 캠퍼스를 활보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딱히 어떤 것이 특히 더 좋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쁘다는 것도 아닙니다. 단순한 문화차이일 뿐입니다.
<UPDATE(08.8.6, 오후 11:26) 2007년 발레리나 김주원 씨 '보그'지 누드사진 게재
이 사건아닌 사건과 영국 운동선수들의 누드광고를 단순비교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르지만, 우리 사회는 '누드'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가에 대해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이슈였습니다.>
올림픽 공식 스폰서인 파워레이드(코카콜라)가 영국 선수들을 모델로 하여 멋진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주인공은 Rebecca Romero(싸이클), Phillips Idowu(삼단 멀리뛰기), Gregor Tait(수영). 이들은 모두 각각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합니다.
아름답다는 말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Source: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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