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by Barry Yanowitz (flickr.com/photos/tomvu)
강가에 심어져 있는 주변 나무들이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폭포로부터 흩뿌려 지는 물 때문입니다. 폭포가 설치된 East River는 바다와 맞닿아 있고 배가 자주 왕래하는 탓에 강물에는 소금기와 기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물방울들이 주변 나뭇잎에 붙어 광합성을 더디게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나무들의 잎이 갈색으로 변했으며, 또한 강가에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들도 어김없이 (심하지는 않겠지만) 기름기와 소금기로 범벅이 된다고 합니다.
10월 중순까지 약 3개월 간만 운영될 계획이었던 이 설치예술은 뉴욕 시민들에게 병과 약을 한꺼번에 제공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만약 폭포가 조기 철거된다면 이를 설계했던 Olafur Eliasson은 자존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도 지금쯤 그렇게 되지 않게하기 위해서라도 물밑작업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Source: Gotha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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