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솟아오른(?) 고래 한마리

2009. 1. 6. 11:48, 비지니스, 시사odlinuf
고래잡 하면 먼저 이웃 나라 일본과 북유럽의 노르웨이, 아이슬란드가 떠오른다. 포경(捕鯨) 찬성국이며 그들의 잔인한 포획 방식이 뉴스에 간간이 소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은 종종 그린피스(Greenpeace, 국제 환경단체)의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한다. 그린피스는 '직접적이고 비폭력적인 행위'를 주요 수단으로 삼는데, 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작은 배를 타고 다니며 포경선에 훼방을 놓는 행동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그린피스는 '간접적인 행위'로 그들의 고래잡이에 대해 항의하기도 한다. 바로 아래 동영상에서처럼. 시위도 시위거니와, 이 동영상을 제작한 기법이 색다르다.


호주 그린피스 회원들은 작년 12월 9일 호주 Bondi 해변에서 일본의 고래잡이 중단을 촉구하고 일본 정부가 불법 포경활동을 폭로한 두 명의 일본 그린피스 회원들을 구속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이러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환경운동가들이 지난해 과학 포경을 명목으로 자행된 일본의 불법 포경실태를 검찰에 고발하자 이들을 구속하고 사무실과 집까지 수색했었다.

OE. 이미 봤던 분들도 있겠지만, Keith Loutit의 vimeo에서 이와 같은 기법의 다른 작품들을 더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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