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의 나라로 잘 알려진 스페인. 정열의 원천은 마약이었을까? 노...농담이다.
최근 스페인 과학 연구위원회가 발표한 것을 보면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두 도시에서 코카인, 필로폰, 아편, 대마초, 리세르그산 성분이 검출됐다고 한다. 이 중에서 코카인은 1등을 차지해 두 도시 사람들의 마약 선호도(?)를 보여준다.
스페인 정부는 이번 결과를 두고 일반인이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밝히면서 사람이 천 년 동안 대기 중에 있는 코카인을 마셔도 보통 마약 사용자들이 한 번 투여하는 양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말에는 위 다섯 가지 성분 농도가 더 짙게 나타났다는데 아무래도 금요일과 주말 밤을 정열적으로 보내는 사람들 탓이 아닐까?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이 조사를 해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서울, 부산 공기 중엔 어느 정도의 마약 성분이 포함됐는지. 내가 얼마나 많은 양의 마약을 들이 마시고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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