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 리더를 통해 Oddly Enough에 변화가 있다는 걸 발견하신 분도 계실 테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월요일까지 사흘 동안 고민한 끝에 갈아타자는 결론을 내렸고 지금 그 갈아탄 textcube.com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갈아 탄 이유는 짐작하실 거로 생각합니다. 바로 텍스트큐브 닷컴에서 블로고스피어 사상 최대라고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이벤트에서 5등, 적어도 15등 안엔 들고자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경품에 눈이 멀어 블로그 서비스를 갈아탄 것입니다. 눈이 멀었던 만큼 앞으로 Oddly Enough가 눈에 띄게 달라지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목표를 이루려면 제가 가진 역량을 총 동원해야 하니까요. 최근 블로깅 생활이 너무나 나태했었는데 이번 서비스 이전과 텍큐닷컴의 이벤트가 제 블로깅의 기폭제 구실을 하리라 봅니다.
가장 고민했던 것은 RSS 피드를 어떤 방식으로 보내느냐 하는 것이었는데요, 구독자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고심 끝에 '부분 공개'로 결정했습니다. RSS 리더로 즐겨 보시던 분들도 계실텐데 이에 대해선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벤트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작정입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여러분 사랑.... 아니 좋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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