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credit: wikimedia
이 곳에서는 다른 마을에는 없는 조금 특별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Longyearbyen에서는 죽는 것이 허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엄밀하게 말한다면, 죽되 섬에 묻힐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이 지역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시신이 땅에 묻히더라도 분해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과학자들이 20세기 초반에 죽은 사람의 살점을 떼어내서 분석해 본 결과, 당시 많은 생명을 앗아갔던 감기 바이러스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중병에 걸리거나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들을 비행기나 배를 이용해서 섬 밖으로 옮긴다고 합니다. 마을에 작은 묘지가 하나 있지만, 70년 전 이 곳에 묻힌 시신이 부패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로 새(?) 시신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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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yearbyen의 모습 (웹캠사진)
Source: B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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