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두고 우리가 자주 쓰는 말은 "꿩 먹고 알 먹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일타쌍피(?)". Jake Bronstein이란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했는데 그 방법이 남달랐던 덕분에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여자친구는 크게 기뻐한다.
제이크 여자친구는 상황을 전혀 모르고 그저 제이크가 귓속말 여러 명에게 전달하기 기록 한번 세워보겠다기에 참여했다고 한다. 남자 친구가 전달한 귓속말은 "Kristina, will you marry me? - 크리스티나, 우리 결혼할래?" 화질은 그다지 좋지 않으니 감안하시길.
이 술집 안에 있던 손님 59명을 돌고 돌아 마지막 사람이 무대에 올라 크리스티나에게 "결혼해줄래요?"라고 하자 잠깐 어리둥절. 모르는 사람이 다짜고짜 결혼하자니까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 전달한 자신도 당황스러웠는지 마지막 주자가 뒤를 가리키자 그제야 크리스티나는 이 모든 게 제이크가 자신을 위해 꾸민 계략(?)인 걸 깨닫는다. 결국, 크리스티나는 그러겠다고 대답했으며 제이크는 World Record Appreciation Society가 인정하는 기록도 세웠다.
이러면 지는 건데... 부럽다.
Source: zoomdog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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