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plastic bag)는 이제 우리 생활에서 필요악이 되어 버렸습니다. 비닐봉지가 주는 편리함의 이면엔 처리곤란이라는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태평양에 거대한 쓰레기 섬이 둥둥 떠다닌다죠. 아마 대부분 비닐봉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환경을 생각할 줄 아는 현명한 주부들은 장에 갈 때 쇼핑백을 하나씩 들고 다닙니다.
"WAR ON PLASTIC" - 비닐봉지를 몰아내자
미국에 사는 한 주부가 장을 보러가서 이 쇼핑백을 꺼내 든다면, 아마도 모두들 기겁을 하며 도망치지 않을까요? 쇼핑백이 수류탄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에 있는 수류탄 모양의 작은 주머니에 달린 지퍼를 열면 아래와 같은 모양의 쇼핑백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디자인 선에서만 그치고 판매중인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이 쇼핑백의 이름은 수류탄의 Grenade를 본 딴 Green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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