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이제 멀티 블로거

2009. 7. 23. 16:02, Oddly Enough 소식odlinuf

이 블로그 하나 제대로 건사 못하면서 블로그를 또 하나 운영한다는 게 장기적으로 윈윈 전략이 될지 자폭하는 전략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아무튼 첫 삽을 떴다는 사실을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최근 몇 주 동안 Oddly Enough에 올라오는 글 수나 내용이 시원찮음을 느끼신 분도 계실 텐데요, 사실은 딴살림 차릴 채비 하느라 조금 소홀했습니다. 또한, 거기엔 게으름도 한 몫 했음을 인정합니다. 용서하세요. (_ _)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약 넉 달 동안 '트위터란' 녀석에게도 한참 빠졌더랍니다. 중독성이 좀 있더군요. 쓰다 보니 아주 유용한 도구란 걸 깨닫고 이 좋은 게 왜 한국에서 그다지 인기가 없나 하고 살펴보니 영어로 된 웹서비스여서 트위터 가입단계부터 장벽이 생길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트위터에 대한 글을 써 놓은 어떤 게시판을 봤는데 트위터가 뭔지도 모르고 영어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또한, 가입은 했지만 같이 얘기할 상대가 없어 계정만 만들고 돌아서는 분도 꽤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저로서는 참 안타깝더군요.

그래서 '트위터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가입 단계에서부터 우리말로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제가 경험하고 읽고 다른 분께 들은 트위터 팁이나 자료를 모아 소개하는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트위터란(twitteran.com)?. 이름 괜찮나요? : )

사실은 트위터란을 어느 정도 궤도에 올려놓고 여러분께 알려 드리려 했는데 어제 트위터에 계신 어떤 분께 들통나버렸답니다. ㅎㅎ 호응은 별로 없었지만, 어제 쓴 글이 다음뷰 베스트에 오늘 아침까지 걸렸었거든요. 그 블로그엔 제 트위터 계정으로 가는 링크가 수두룩하고요. 들통날 수밖에요.

여러분도 집들이 오시는 셈치고 트위터란에 들러 응원 한마디씩 건네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아직 댓글은 없으니 첫 댓글을 남기는 영광(?)도 차지하시고요. 방명록 포함, 댓글 남겨주신 선착순 다섯 분에겐 기프티콘 하나씩 쏘겠습니다. 어떤 품목이 될진 저도 모르겠네요. 비싼 건 아니니 부담(?)은 갖지 마시고. 아마도 시원한 음료수나 빙과류가 될 듯. 이상 끝까지 글을 읽지 않은 분은 참여 못 하는 숨은 이벤트였습니다. 댓글을 남기시고 번거롭더라도 제 이메일( odlinuf@oddlyenough.kr )로 댓글에 남긴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이번 주말까지 기프티콘 보내드리겠습니다.

참, 트위터란에 가시면 제 중요한 신상 정보도 하나 건지실 수 있어요. 어차피 Oddly Enough 도메인도 실명으로 가입해서 여러분이 알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알 수 있으셨겠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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